김현수 25득점 삼성, DB 꺾고 5연패 탈출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원주 DB를 93대80으로 꺾고 5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주전 가드 이관희가 발바닥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김현수가 빈자리를 메웠다.김현수는 2013~2014시즌 부산 KT에서 데뷔했다. KT에선 주로 백업으로 나왔다. 작년 6월 삼성 유니폼을 입은 뒤 출전 기회가 늘었지만, 통산 성적은 평균 4.3득점으로 눈에 띄지 않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날만큼은 25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펄펄 날아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자신의 한 경기 최고 득점 기록(18점)도 갈아치웠다. 경기 최우수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