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지만 웃기고 싶지 않아! 이동휘의 ‘메소드연기’
웃기지만, 더 이상 웃기는 연기를 원치 않는 배우가 있습니다. 영화 <메소드연기> 속 ‘이동휘’입니다. 그러니까 배우 이동휘가, 극 중 이동휘 역을 맡아 날개를 달고 스크린을 누비고 있습니다.
<메소드연기>는 코미디로 떴지만 코미디가 하기 싫은, 웃기는 배우 이동휘가 진정성 있는 연기로 인정받기 위해 역할에 과몰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극 중 이동휘는 ‘알계인’이라는 코미디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이제 진지한 배우로 인정받고 싶어 모든 활동을 중단합니다. 이미지 변신을 위한 기회를 기다리던 중 사극에 캐스팅되고, 메소드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금식까지 단행합니다.
얼핏 <메소드연기>가 웃긴 영화일 것 같지만, 사실 이 영화는 마냥 웃기기만 한 영화는 아닙니다. 이동휘를 연기한 이동휘는 인간, 배우, 그리고 캐릭터가 교차하는 메타 설정을 천연덕스럽게 소화하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줍니다. 또한 강찬희, 윤경호, 김금순 등 배우들의 열연도 몰입감을 더하는 동시에 작품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바이포엠 스튜디오
바이포엠 스튜디오
극 중 이동휘와 실제 이동휘의 고민이 겹치는 것으로 느껴지는 부분도 있는데요. 이에 대해 이동휘는 개봉 전 공개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 가지 모습으로 사랑받는 것 혹은 여기에 안주하는 게 맞는 것인지 고민은 늘 있었어요. 한곳에 고여 있거나 새로운 걸 탐구하지 않는 것에 반대의 마음이 큰 사람이거든요.”
이 시대를 살아가며 ‘하고 싶은 일’과 ‘주어진 일’ 사이에서 방황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싶었다는 이동휘. 그만의 방식으로 보여주는 위로를 만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