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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 에디터들이 예측한, 2026년을 휩쓸 뷰티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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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tyle Du Monde, Getty Images, Collage: British Vogue

바이럴 뷰티 트렌드의 힘은 결코 과소평가할 수 없습니다. 단 몇 초짜리 짧은 영상 하나가 대중문화에서 기준처럼 자리 잡아, 당신이 아는 거의 모든 사람의 일상에 빠르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까요. 2023년을 떠올려보세요. 모든 뷰티 걸들이 브리짓 바르도(Brigitte Bardot)와 바브라 스트라이샌드(Barbra Streisand)가 유행시켰던 수십 년 전의 아이템, 부드러운 그레이 저지 헤드밴드를 사들이기 시작했죠. 또 2024년엔 ‘모닝 셰드(Morning Shed, 밤새 붙여둔 각종 패치와 테이프를 아침에 한꺼번에 벗겨내는 루틴)’라는 개념이 등장했습니다. 스킨케어 레이어링도 트렌드였는데, 이쯤 되니 Z세대가 괜찮은 건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들 정도였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미니멀 뷰티’는 정점에 도달했습니다. 마스카라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 극도로 자연스러운 고스트 래시에 자리를 내주었고, 블러셔는 체리 레드에서 테라코타 브라운으로 톤다운됐죠. 헤어 트렌드 역시 머리카락 한 올 허용하지 않던 슬릭백 번에서 벗어나 느슨하게 올린 로-텐션 업두와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웨이비 보브로 이동했습니다. 한편 웰니스 열풍은 여전히 멈출 기미가 없습니다. 근육 생성을 돕는 크레아틴 열풍부터 장 건강을 위해 오크라 워터를 마시는 것까지, 완벽한 건강을 위한 우리의 집착은 식을 줄 모릅니다.

앞에서 언급한 많은 트렌드는 처음엔 니치한 움직임으로 시작해 점차 메인 스트림으로 확장됐습니다. 그래서 더 미룰 필요 없이, 앞으로의 1년을 내다보는 <보그> 에디터 8인의 뷰티 예측을 소개합니다.

1. 부스스한 머리? 상관없어요

이 세상에서 곱슬머리와의 전쟁보다 더 치열한 싸움이 있을까요? 다소 과장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는 인정할 겁니다. 수많은 프리즈 컨트롤 세럼, 케라틴 트리트먼트, 세라믹 플레이트 스타일링기, 리브인 컨디셔너를 우리의 가느다란 모발이 얼마나 더 견뎌야만 할까요? 머리카락은 그저 존재하는 것뿐인데 말이죠. 이제 우리는 부스스함이 본질적으로 나쁘다고 말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곱슬은 숨길 대상이 아니라, 당당하게 드러내고 찬사받아야 마땅합니다. 이제 헤어 젤은 내려놓으세요. 진심으로요. –리안 필립(Riann Phillip), 피처 에디터

2. 인프라레드 필라테스

핫 요가는 잊으세요. 2026년은 ‘인프라레드(Infrared, 적외선) 필라테스’의 해가 될 것입니다. 기존 필라테스만으로는 몸이 떨렸다면, 이제 온도를 한 단계 더 높일 준비를 하세요. 최대 38℃에 달하는 온도에서 롤업, 롤오버, 헌드레드 같은 동작을 하는 겁니다. 땀이 비 오듯 쏟아지겠지만, 끝나고 나면 묘한 행복감을 느끼게 될 거예요. 저만 그런 건 아니겠죠? -엘리 데이비스(Ellie Davis), 시니어 뷰티 커머스 라이터

3. 1990년대 은은한 글램

메이크업에 있어 2026년은 얼터너티브(Alternative) 감성이 가미된 은은한 글램 시대가 될 것입니다. 쿨톤 브라운, 스모키한 토프, 자연스럽게 블렌딩한 아이라인, 글로시한 누드 립을 떠올려보세요. 말 그대로 ‘댓 걸(That Girl, 감각적이고 자기 관리 잘하는 이상적인 여성상)’의 에너지죠.

내추럴한 속눈썹의 인기는 계속될 겁니다. 한 올 한 올 올라가고 가볍게 펴진 형태로 말이죠. 블러셔 역시 여전히 중요할 거예요. 다만 태양에 살짝 그을린 듯한 선키스드 치크가 더 유행할 겁니다. 아주 미세한 하이라이터를 한 겹 씌워 피부 속부터 광채가 뿜어져 나오는 듯하게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아니사 케나르(Anisa Kennar),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션 코디네이터)

4. 단발 대신 긴 보헤미안 웨이브

새해를 앞두고 저는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4년 넘게 단발만 고집한 제가 길고 웨이브 진 보헤미안 스타일에 마음이 흔들리고 있거든요. 저를 아는 사람이라면 제가 얼마나 단발의 깔끔함과 간편한 스타일링을 찬양해왔는지 잘 알 겁니다. 단발을 고민하는 사람에게 ‘인생이 바뀔 것’이라며 당장 자르라고 조언하곤 했거든요. 하지만 지난 런던 패션 위크 기간 동안 저는 매혹적인 보헤미안 무드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부스스하고 헝클어진 듯하면서도 완벽하게 떨어지는 잔잔한 웨이브, 그리고 옷 위로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느슨한 실루엣 말이에요. -미아 포르테(Mia Portet), 커머스 프로듀서

5. 슬릭 번, 이제는 안녕

제 헤어라인에는 참 다행스러운 소식입니다. 머리카락을 꽉 조여 매끄럽게 넘긴 슬릭 헤어는 마침내 2025년을 끝으로 작별을 고할 예정입니다. 클린 걸 스타일이 서서히 저물어가는 흐름 속에서 2026년은 의도된 헝클어짐과 부스스함이 유행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스타일이든 완벽함에 집착하지 않는 태도가 핵심입니다. 이제 모두가 따라야 할 기준은 사라지고, 각자의 개성만이 유일한 정답이 될 거예요. -모건 파고(Morgan Fargo), 뷰티 & 웰니스 에디터

6. 컷 크리즈의 등장

저를 포함한 메이크업 마니아들은 화장대 서랍 속 어반디케이 팔레트를 다시 꺼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유행을 거스르며 실험적인 터쿼이즈 아이섀도를 바르고 당당히 쇼핑하던 열정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이제 그 열정을 다시 불러올 때입니다. 글라스 스킨 대신 매트한 피부, 소프트한 음영 섀도 대신 과감한 컬러 섀도처럼 다시 한번 메이크업이 주는 재미를 되찾아보세요. -라네치 우데메주(Ranyechi Udemezue), 어소시에이트 뷰티 & 웰니스 라이터

7. 레드 라이트와 림프 순환 케어에 대한 관심

피부 탄력을 높이고 몸의 라인을 잡는 동시에 회복까지 돕는 레드 라이트(적외선)를 접목한 운동과 진동 플레이트 클래스가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뷰티와 웰니스 트리트먼트를 결합하는 개념에 점점 더 매력을 느끼고 있고,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방식이 자연스러운 선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로이스 아데오슌(Lois Adeoshun), 패션 어시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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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타투 휴식기

클린 걸의 미학은 여전히 우리 곁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2026년은 맨 피부가 큰 트렌드가 될 거라고 예측해봅니다. 당장 타투를 지울 필요는 없지만, 한동안 새로운 타투를 추가하는 일은 자연스럽게 멈추게 될지도 모릅니다. 오해는 하지 마세요. 저는 타투를 사랑합니다. 이미 꽤 많은 타투를 새겼고, 앞으로 더 할 계획도 있습니다. 하지만 브랫 서머(Brat Summer, 과감하고 반항적인 무드의 2024년 여름의 유행)가 지나간 지금, 우리는 차분한 전환을 원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리고 그 시작으로 타투를 잠시 쉬어 가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을 듯하고요. -줄리아 스톰(Julia Storm), 커머스 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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