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애국주의 교육 프로그램 앵커 아들 국적 논란
중국에서 새 학기가 시작된 1일 관영 CCTV의 애국주의 교육 프로그램 '개학 첫 수업'을 진행했던 여성 앵커 둥칭(董卿)이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내로남불'로 뭇매를 맞고 있다.다음 달 1일 건국 70주년을 앞두고 중국 관영 매체들이 대대적인 애국주의를 고취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CCTV는 이날 '오성홍기(중국 국기) 네가 자랑스럽다'는 제목으로 이 프로그램을 방송했다. 둥칭은 어린이 방청객들에게 "생명을 아끼듯 오성홍기를 사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방송 직후 중국 인터넷 게시판에는 둥칭의 이중적인 면모를 비판하는 글이 쏟아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