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北 실무회담 어려워져… 플랜B 필요"
북한이 최근 한·미 연합훈련을 문제 삼아 미·북 실무 협상 취소를 위협한 데 대해 미국의 전문가들이 "비핵화 의지가 없는 것"이라며 실무 회담 재개가 어려워졌다는 우려를 제기했다.크리스토퍼 힐 전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17일(현지 시각)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북한이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실무 회담과 연계한 건 대화 재개 의지가 없다는 신호라고 생각한다"며 "북한의 위선은 트럼프 행정부가 (비핵화 협상) 과정 자체를 재고해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플랜 B(대안)를 준비해야 한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