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아베의 '꽃무늬 소파'
지난 4월 호주 외무장관과 국방장관이 아베 일본 총리를 예방할 때도 그랬다. 도쿄 시내 총리 관저의 접견실에 놓인 살구빛 소파 두 개가 두 장관 자리였다. 아베 총리는 오른편 짙은 감색 바탕의 꽃무늬 소파에 앉았다. 살구빛 소파에 비해 약간 높았고 디자인도 화려했다. 누가 봐도 손님보다 상석(上席)이라 할 만했다. 아베 총리는 며칠 전 접견실을 방문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도 똑같은 살구빛 소파에 앉히고 자신은 꽃무늬 소파에 앉았다.
▶일본 총리실 홈페이지엔 '총리의 하루'라는 코너가 있다. 총리가 누구 만나 무슨 말 했는지가 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