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조면 될 原電 대신 100조 신재생에 쓴다
정부가 원자력발전소를 줄이는 대신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리기 위해 2030년까지 관련 설비 투자에 100조원을 투입한다. 신규 원전 계획 백지화와 노후 원전 수명 연장 금지 등 탈(脫)원전의 대가로 천문학적 자금이 투입되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신재생에너지는 날씨에 좌우되는 만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서는 추가 투자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한다.정부 관계자는 17일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 신규 설비 투자에 2030년까지 95조~100조원가량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재생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