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사슬 파업' 7일만에 현대차 노조 부분파업
현대자동차 노조가 지난달 27~28일 파업을 벌이고 불과 일주일 만에 또 부분파업을 시작했다. 올해 10번째 파업이다.현대자동차 노조는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에서 사측과 타협을 보지 못하자, 1·2조 근무자가 5일 오후 각각 2시간씩 총 4시간 파업에 돌입했다. 6일에는 울산 1~5공장과 전주·아산공장 등 완성차 생산공장이 1·2개조 3시간씩 총 6시간을 파업하고, 7일에는 엔진·변속기 등 1·2개조가 3시간씩 6시간 부분파업할 계획이다. 오는 8일에도 전체 사업부 1·2개조가 3시간씩 파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나흘간 총 2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