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가 상을 거절했다?
톰 크루즈가 수상을 거절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크루즈는 그동안 할리우드에서 배우로 활동하면서 많은 상을 받았는데요, 이번에는 왜 수상을 거절했을까요?
최근 <워싱턴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크루즈가 ‘48번째 케네디센터 공로상(The 48th Kennedy Center Honors)’ 수상을 거절했습니다. 케네디센터 전현직 직원의 말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크루즈는 공로상 수상 제안을 받았으나 ‘일정 문제’를 이유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현재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새 작품 프로듀서와 주연을 맡아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죠.
케네디센터 공로상은 1978년 존 F. 케네디 공연예술센터가 매년 미국 예술계에 평생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미국 최고 권위의 문화 예술상입니다. 올해 수상자에는 톰 크루즈를 비롯해 록 밴드 키스(Kiss), 배우 마이클 크로포드, 컨트리 스타 조지 스트레이트,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 디스코 음악 레전드 글로리아 게이너가 선정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재집권 직후인 올 초 케네디센터 이사회의 진보 성향 이사들을 해촉하고 자신을 직접 위원장에 임명했습니다. 또한 2025년 수상자 선정에 “98% 관여했다”고 밝혀 주목받았죠.
이번 수상 거절에 대해 크루즈 측은 침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5 케네디센터 공로상 시상식은 현지 시간으로 12월 7일 열리는데요, 아쉽게도 크루즈는 만날 수 없게 됐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