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런 감독의 신작 '테넷', 美보다 한국서 먼저 본다
'인터스텔라'와 '인셉션'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런(50) 감독의 신작 영화 '테넷'이 미국보다 한국에서 먼저 개봉된다. 영화 제작사인 워너브러더스는 미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 사태로 인해 다음 달 26일 한국과 영국·프랑스 등 24국에서 최초로 개봉하기로 했다고 27일(현지 시각) 밝혔다. 미국에서는 9월 3일 일부 도시에서 제한적으로 상영하며, 9월 하순까지 70국으로 상영 국가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미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큰 영화 시장이란 사실을 감안하면 이번 결정은 놀라운 파격"이라고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