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與 공수처장 추천위원, 헌재 '통진당 해산' 비판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추천위원으로 선정한 김종철(54) 연세대 교수가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심판을 '법치주의 유린'이라고 비판한 것으로 14일 드러났다. 야당은 "정치적 중립성이 요구되는 공수처장 추천위원으로는 부적절하다"고 반발했다. 전날 김 교수와 함께 여당 몫 공수처장 추천위원으로 선정된 장성근(59) 전 경기중앙변호사회 회장은 성(性) 착취물 유포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의 공동 변호를 맡았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7시간 만에 사퇴했었다.미래통합당 윤한홍 의원실에 따르면, 김 교수는 2015년 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