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文 대통령, 朴 시장 성추행 피소 보고받고 어떤 지시 했나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혐의 피소 사실이 가해자인 박 시장에게 즉각 전달된 문제와 관련된 당사자들이 부인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8일 오후 4시 30분쯤 피해자가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이를 보고받은 경찰청 본청이 이날 저녁 청와대 국정상황실에 보고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청와대와 경찰 모두 알려준 적 없다고 한다. 서울시도 모른다고 한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는데 박 시장이 알았다는 것이다.경찰은 청와대에 "고소장 접수 사실만 보고했다"고 했지만 믿을 수 없다. 당연히 구체적 혐의 내용과 수사 진행 상황까지 보고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