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불러 "딸의 뺨을 때려라" 최숙현 선수 감독의 만행
2020년 7월 현재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경기) 엘리트 실업팀은 12개. 선수는 남녀를 합해 60여명이다. 경주시청팀은 시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시 체육회에서 위탁 운영하는 형태였다. 하지만 팀 내부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경주시나 시체육회는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전 경주시청 소속 선수들은 6일 국회에서 "팀은 감독과 특정 선수의 왕국이었다"고 말했다. 외부의 관리·감독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지도자와 한 선배 선수가 다른 선수들에게 폭언과 폭행 등을 일삼았다. 김규봉 감독은 2017년 최숙현의 부모가 지켜보는 앞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