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상장 하루만에, 직원 1인당 9억 벌었다
역대 최대인 31조원의 주식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청약 돌풍'을 일으킨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 'SK바이오팜'의 주가가 상장 첫날 공모가의 2.6배로 폭등했다. 수익률만 160%다. 어렵사리 SK바이오팜 주식을 배정받은 투자자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우리사주 우선 배정을 받은 이 회사 직원들은 평가익이긴 하지만 이날 하루에만 1인당 평균 9억원대의 대박을 터뜨렸다.2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SK바이오팜은 공모가(4만9000원)보다 159.2% 상승한 12만7000원에 마감했다. 신규 상장 종목은 정규장(오전 9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