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열리는 도쿄마라톤, 일반인 출전 취소해놓고 17만원 참가비 환불 거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으려고 일반인 3만8000여명의 참여를 취소한 도쿄마라톤 주최 재단이 참가비와 자선 기부금은 환불해주지 않기로 했다. 대회 참가비는 일본인 1만6200엔(약 17만원), 해외 국적자는 1만8200엔(약 20만원)이다.대회 규약에 따르면 '호우, 강풍, 화재, 지진 등으로 대회가 취소될 경우 참가비를 환불한다'고 되어 있다.주최 측은 천재지변에 의한 대회 취소를 대비해 보험도 들어뒀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는 규약이 정한 재해에 해당하지 않으니 돈을 돌려주지 않겠다는 것이다.이번에 참가하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