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기 생산, 러시아 제치고 세계 2위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중국의 무기 생산량이 전통적인 군사 강국인 러시아보다 많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둘째라고 스웨덴 싱크탱크인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27일(현지 시각) 밝혔다. SIPRI는 군비통제·군축과 관련한 자료 분석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연구기관으로, 스웨덴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지만 운영은 독립적으로 이뤄진다.SIPRI는 이날 발표한 '중국의 무기 산업 규모' 보고서를 통해 중국 4대 방산 업체의 2017년 무기 판매 매출액을 합친 액수가 541억달러(약 63조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