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라크 쿠르드 수반에 뜬금없는 '시리아 석유'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스위스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네치르반 바르자니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 수반을 만난 자리에서 전혀 관련 없는 사안인 시리아 석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3일(현지시간) 미 백악관이 공개한 회담록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바르자니 수반을 만나 "오랫동안 회담을 바란 쿠르디스탄의 바르자니 수반을 만나 기쁘다. 우리는 아주 잘 협력했다"라고 환담했다. 그러면서 "수반께서도 잘 알다시피 우리는 시리아 국경에서 철군했고 터키와 협력해 예상보다 일이 훨씬 잘 진행됐다"라며 "그들(쿠르드족)은 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