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의 참모 유임 요청 묵살, 정권수사 '윤석열 사단' 16명 공중분해
법무부가 23일 발표한 검찰 중간 간부 인사에 대해 검찰 내부에서는 "윤석열 총장을 교묘하게 짓밟은 인사"라는 말이 나왔다. 수적으로는 대검 참모의 상당수가 유임되면서 앞서 윤 총장이 법무부에 전달한 '대검 중간 간부 유임' 의견이 받아들여진 모양새지만, 윤 총장이 강하게 잔류를 요청했던 핵심 참모들은 이번 인사로 대부분 흩어졌다는 것이다. 또 대검 선거수사지원과장으로 임명된 최창민(사법연수원 32기) 의정부지검 공공수사부장의 경우, 그 아내가 현직 청와대 행정관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법조계에서는 "윤 총장의 턱밑에 감시병을 붙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