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윤석열 손발 자르고 팔다리 묶기까지, 靑 지은 죄 얼마나 크길래
서울중앙지검 반부패부와 공공수사부 등 13개 검찰 직접 수사 부서들을 형사·공판부로 전환하는 직제 개편안이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법무부가 정권 수사를 진행하는 부서들까지 포함된 직제 개편을 며칠 전 밤중에 기습적으로 공개하더니 입법 예고마저 생략한 채 그대로 밀어붙인 것이다.법무부는 "수사권 조정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했다. 실제 의도를 숨기기 위한 눈가림일 뿐이다. 법무부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참모들을 전원 좌천시킨 데 이어 차장·부장급 중간 간부 인사도 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중간 간부들은 작년 8월 그 자리에 임명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