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올스타전에서 형 허웅과 맞싸우네
허웅(DB)과 허훈(KT)이 오는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형제간 대결을 펼친다. 올스타전 팬 투표 1위 허훈이 자신의 팀을 꾸리며 형 허웅을 외면했기 때문이다. 허훈은 지명에 조언을 하는 멘토를 고를 때도 아버지 허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아닌 '삼촌' 김유택 SPOTV 해설위원을 택했다. 어쩌다 허훈은 가족을 모두 적으로 삼게 됐을까.KBL(한국농구연맹)은 '올스타전 드래프트' 결과를 9일 공개했다. 양 팀 주장 허훈과 김시래(LG)가 신인 드래프트처럼 차례로 선수를 지명해 팀을 구성하는 방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