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레이마니 딸 "누가 복수하나"…이란 대통령 "우리 모두"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군의 폭격으로 이라크에서 숨진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의 유족을 이튿날 찾아가 조문했다. 4일 이란 국영방송이 생중계한 조문 장면을 보면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딸이 로하니 대통령에게 "누가 우리 아버지의 복수를 하느냐"라고 묻자 로하니 대통령은 "우리 모두다. 이란 모든 국민이 선친의 복수를 할 것이다. 걱정 안 해도 된다"라고 답했다. 이 장면은 이란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빠르게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로하니 대통령은 유족과 만나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