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지금 한국당으론 못이겨… 2월초까지 중도보수 힘 합쳐야"
새로운보수당 창당을 앞두고 있는 유승민 의원은 1일 "내년 총선에서 승부처는 서울과 인천, 경기, 대전, 충남, 수도권인데 지금 자유한국당으로는 이길 수 없다"며 "새보수당이 제일 주력하는 것은 수도권과 중부권이고 여기서 표를 얻으면 중도 보수 세력이 (국회 의석) 과반을 차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보수당 신년하례회에서 "진보도 몰락하고 보수도 몰락한 이 상황에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는 정치 세력은 우리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새보수당 총선 목표를 '수도권 과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