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가 7일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를 폐지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다음)에 이어 국내 포털 3사에서 연예 뉴스 댓글이 사라지게 된 것이다.네이트는 사전 공지를 통해 "연예 뉴스 댓글이 방송 프로그램이나 연예인을 응원하는 순기능 외에 역기능도 있다는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관련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네이트는 연예 뉴스 외에 다른 분야 기사에서는 계속 댓글을 달 수 있게 한다. 다만 모든 이용자의 댓글 이력을 공개할 방침이다.국내 포털 업체들은 지난해 가수 설리 사망 이후 악플 근절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 10월 다...
▲기획재정부▷경영관리과장 강준모▲국토교통부◇과장급 전보▷대전지방국토관리청 예산국토관리사무소장 이승흥▲해양수산부◇승진▷해양공간정책과장 권순욱▲예금보험공사◇임원 선임▷부사장 손형수
민주당은 지난 총선 때 다주택자는 공천에서 배제하겠다는 취지의 발표를 했다. "다주택은 안 된다는 '노노(No No) 2주택' 국민운동을 하자"고 했다. "집을 재산 증식 수단으로 삼지 않겠다"고 했다. 규제 지역에 2주택 이상을 가진 경우엔 집을 팔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하라고도 했다. 그런데 의원 180명(당선 기준) 가운데 42명이 다주택자라고 한다. 더구나 그 가운데 절반이 정부가 부동산과의 전쟁을 한다며 설정해놓은 투기·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등 '부동산 규제지역'에 두 채 이상 부동산을 가지고 있다. 정부가 이곳만은 반드시...
법원이 세계 최대 규모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씨에 대한 미국의 범죄인 인도 청구를 불허하고 석방했다. 국내 회원들을 더 찾아내자면 손씨 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주권국가로서 형사처벌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도 했다. 말로는 그럴듯하다. 그러나 법원이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미국 워싱턴 DC 법원의 손씨 기소장을 보면 '웰컴 투 비디오' 피해자 중엔 생후 6개월 된 영아까지 있고, 수십명은 실종 상태에서 구출됐으며 아직 행방을 알 수 없는 사람도 있다고...
서울중앙지법이 7일 "북한과 김정은은 6·25 국군 포로 두 명의 강제 노역에 대해 각각 2100만원씩 손해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북한과 김정은에 대해 우리 법원이 재판권을 인정하고 손해 배상을 명령한 첫 판결이다. 두 명의 국군 포로는 50년간 억류돼 강제 노역에 시달리다 2000년 탈북했다. 2016년 북에서 못 받은 임금과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 1억6800만원을 달라는 소송을 냈다. 이후 김정일 시대 탈북한 점 등을 감안해 청구액을 김정은 상속분인 2100만원으로 변경했고 법원은 이를 전부 인정했다.국군 포로 변호인단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최근 급락해 38%를 기록했다.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미 유권자 101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8~30일 실시해 6일(현지 시각) 발표한 결과다. 지난달 초 같은 조사의 지지율(49%)에서 11%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갤럽은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전통적인 트럼프의 '텃밭'으로 인식됐던 남부 시골 지역에 사는 중년 백인 고졸 남성들의 지지 철회를 들었다. 올 들어 5월 초까지 평균 66%였던 고졸 백인층의 트럼프 지지율은 최근 한 달 사이 57%로 하락했다.코로나 사태 여파도 크다. 미국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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