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외교부, 러 대사관에 '폭격기 공역 침범' 항의

지난 13일 러 폭격기 2대, 4차례 한국 공역 침범국방·외교부, 러 대사관 무관·차석 등 초치 항의“동북아 안정에 도움 안돼”… 재발방지 대책 촉구 지난 13일 러시아 군용기가 수차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한 것과 관련해 국방부는 주한 러시아대사관 국방무관인 팔릴레예프 대령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초치해 항의했다고 14일 밝혔다. 방공식별구역은 군사적 목적으로 영공 밖에 설정한 임의의 공역으로, 국제법적으로 주권이 미치는 영공과 달리 배타적 권리를 인정받지 못하도록 돼 있다. 국방부는 이날 출입기자단에 휴대폰 문자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