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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in Korean
Декабрь
2017

Новости за 07.12.2017

'최진행 1루 겸업' 한화, 로사리오 공백 메울 한 수

Chosun Ilbo 

[OSEN=이상학 기자] 한화는 지난해 7월부터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1루수를 맡았다. 올 시즌에는 풀타임 1루수 시즌을 보냈고, 기존 1루수 김태균은 지명타자로 옮겨 체력적인 부담을 덜었다. 올 시즌 로사리오가 105경기 883⅓이닝, 김태균이 12경기 103⅔이닝을 1루수로 나섰다. 그러나 내년에는 로사리오가 없다. 로사리오는 한화의 재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거액을 제시한 일본 한신 타이거즈로 이적이 유력하다. 한화는 대체 외국인 타자로 외야수를 찾고 있다. 결국 1루수는 남은 자원으...

생리컵 허가, 여성들 "남자들이 무슨 상관" 설전

Hankook Ilbo 

생리컵 국내 수입 허가됐다. 이에 해외 직구 없이도 국내 구입이 가능해져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이러한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 일부 여성과 남성들 사이 설전이 오가고 있다.생리컵은 최근 생리대 유해성 논란 이후 ...기사보기

베이식 아내, 다정한 부부샷 '찰칵' 미모가 대박

Hankook Ilbo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한 래퍼 베이식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아내 또한 주목받고 있다.베이식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 산책"이라는 문장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사진 속 베이식과 아내는 다...기사보기



[사설] "타조처럼 머리를 모래에 파묻고 있다"

Chosun Ilbo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5일 CNN방송 인터뷰에서 북한의 11·29 미사일 도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라는 구체적 근거가 없다는 한국 정부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언급한 기술적 문제를 거론하며 북의 ICBM 기술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한 것이다. 그러자 CNN 앵커가 "모두가 (위험한 상황만 회피하려) 타조처럼 머리를 모래에 파묻고 있는 것은 아니냐"고 했다. 맹수에게 쫓기는 타조가 머리만 모래에 박고서 이제 안전해졌다고 여기는 것과 비슷하다는 반박이다.CNN 앵커의 '타조' 발언은 상대를 특...

[사설] '수사 연내 마무리' 말했다 靑에 면박당한 검찰총장

Chosun Ilbo 

문무일 검찰총장의 지난 5일 '적폐 수사 연내(年內) 마무리' 발언에 대해 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연일 쏟아지는 의혹을 사장(死藏)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최고위원 한 사람도 "연내에 끝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본다. 국민 관심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넘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어떻게 조사할 것인가이다"라고 했다. 앞서 청와대 관계자는 6일 "올해 안 마무리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내년 봄까지는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다. 여권이 일제히 문 총장에 대해 면박을 준 것이다.어떤 수사든 날짜를 박아 마무리한다는 것은 무리...

[사설] 장악 끝난 MBC

Chosun Ilbo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회가 MBC 노조위원장 출신인 최승호 전 'PD 수첩' PD를 신임 사장으로 정했다. 야권 이사 4명은 참석하지 않고, 여권 이사 5명이 결정했다. 지난 9월 공개된 민주당 전문위원실 문건은 '정치권이 나서면 언론 탄압이란 역공 우려가 있으니 방송사 구성원, 시민 단체, 학계 중심의 사장 퇴진 운동 전개가 필요하다'고 돼 있다. 이 문건 그대로 일이 진행됐다. MBC 노조원들이 방문진 이사들의 직장, 다니는 교회, 자택 주변에서 시위를 벌여 그 가족까지 고통스럽게 만들었다. 결국 2명의 이...

[박정훈 칼럼] 민노총은 소멸한다, 자기모순 때문에

Chosun Ilbo 

이제 우리 사회가 민주노총의 존재 의미에 근본적 의문을 던질 때가 온 것 같다. 지난주에도 우리는 민노총의 폭주를 목격했다. 민노총 핵심인 현대차 노조가 쇠사슬로 공장 라인을 세웠고, 건설 노조는 서울 교통을 마비시켰다. 민노총의 해악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불법을 저지르고 국민에게 불편 끼칠 일을 서슴지 않는다. 언제부턴가 민노총은 국민 괴롭히는 민폐 집단처럼 여겨지기 시작했다.지난주 현대차 노조의 '쇠사슬 파업'엔 기가 막힌 대목이 있었다. 노조 요구에 협력업체 공정 일부를 회수하라는 조건이 들어갔다. 하도급 노동자 일감을 도로...

[만물상] 장시호

Chosun Ilbo 

어제 아침 신문에 실린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의 사진 두 장이 아주 대조적이었다. 회색 재킷과 검은색 외투를 입고 법정을 향하는 장시호씨는 꼿꼿하게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그러나 재판부는 그에게 검찰 구형보다 많은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선고 후 장씨는 "머리가 하얘져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재판정을 나서는 그는 수갑 찬 두 손을 모은 채 눈을 떨군 모습이다. ▶특검에서 장씨는 '특급 도우미' '복덩이'로 불렸다. 최씨 국정 농단의 와중에 각종 이권을 취했던 그는 구속된 후 이모에게 불리한 증언...



헤일리 "北위협에 美 평창 참가 의문"

Chosun Ilbo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6일(현지 시각) "북한의 위협으로 인해 미국 선수단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여부가 여전히 의문(open question)"이라고 말했다.헤일리 대사는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는 확정된 것인가'라는 질문이 나오자 "거기엔 여전히 의문이 있다"며 "나는 그(참가)에 대해 어떤 것도 듣지 못했지만, 내가 분명히 알고 있는 것은 우리가 북한의 위협에 대비해 우리 시민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하는 문제"라고 했다. 그는 북한의 위협과 관련해 "나날이 호전적"이라면서 "상황이 매일 달라...

[법과 사회] 구속 남발 막는 영장 보석 도입하자

Chosun Ilbo 

법원과 검찰의 구속영장 갈등은 뿌리가 깊다. 국민 관심이 큰 수사 때마다 거의 어김없이 불거졌다. 2006년 대검 중수부가 론스타 사건을 수사할 때는 서로 '인분(人糞)' 얘기까지 입에 올리며 멱살잡이 직전까지 갔다. 이용훈 대법원장이 지역 법원을 순시하며 판사들에게 '영장 기각'을 독려하자 정상명 검찰총장도 지방을 돌며 "이 뭐꼬?" 하고 맞불을 놨다.검사들 불만은 대략 이렇다. '범죄 혐의가 중대한데 법원이 주관적으로 판단해 기각한다. 영장이 무슨 로또냐.' 법원은 이렇게 반박한다. '범죄가 중대하다는 것 자체가 검사의 주관이다...

트럼프가 건드린 예루살렘… 하마스 "지옥문 열었다"

Chosun Ilbo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각)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이제는 공식적으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할 때"라며 "이는 옳은 일이며 이미 해결해야 했을 문제"라고 했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하라고 지시했다"고 했다. 독일을 방문 중인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하는 준비를 바로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예루살렘은 기독교·이슬람교·유대교가 모두 성지로 삼고 있는 곳으로,...

[기자의 시각] 배울 건 핀란드의 '태도'다

Chosun Ilbo 

김상곤 교육부 장관이 연일 "핀란드에서 배우자"고 한다. 지난달 28일엔 청와대에서 혁신인재양성 정책을 발표하며 핀란드 게임회사 수퍼셀(Supercell)을 소개했다. "노키아 해고 직원이 만든 벤처회사인데 큰 성공을 거두면서 핀란드 창업 붐과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그 바탕에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자기주도적인 활동을 펼치는 혁신적인 핀란드 교육이 있다"고 했다. 교육부는 그 전날 고교학점제 도입 계획을 발표할 때도 핀란드 학사제도를 예로 들었다.수퍼셀 창업자 일카 파나넨(Paananen)은 노키아 해고자가 아니다. 그는 2000...

"한국, 비트코인 광풍"

Chosun Ilbo 

우리나라의 가상통화 투자 광풍(狂風)이 연일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장이 과열되면서 같은 가상통화가 한국에서 유독 더 비싸게 거래되는, 달갑지 않은 '코리아 프리미엄'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영국 경제 전문 매체인 파이낸셜타임스(FT)는 7일 "정부의 경고에도 한국에서는 어린이들까지 무작정 가상통화 투자에 뛰어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경제 전문 통신사인 블룸버그통신은 6일 "한국만큼 비트코인에 빠진 나라가 없다"고 보도했고, 뉴욕타임스도 지난 4일 "가상통화 열기가 한국보다 더 뜨거운 곳은 없다"고 전했다.한국은 전...

[조화유의 한국영어&미국영어] [12] 한국인이 오해하기 쉬운 영어 (2)

Chosun Ilbo 

지난 회에 이어 한국인이 오해하기 쉬운 영어 몇 가지를 더 소개한다.―'Freeze!'는 '꼼짝 마!' 즉 'Stay where you are!'와 같은 뜻이다. 경찰이 이렇게 외치면 일단 멈춰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총 맞을 염려가 있다.―'Stick'em up!'은 주로 강도가 '손 들어!'라는 뜻으로 하는 말이다. 이 말을 못 알아듣고 돈지갑을 꺼내려고 양복 속에 손을 넣으면 권총 꺼내는 걸로 오해한 강도가 총을 쏠지 모른다. 경찰관이 피의자에게 손을 들라고 할 때는 'Put your hands up!' 또는 간단히 'Hand...

새 감사원장에 최재형 지명

Chosun Ilbo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감사원장 후보자에 최재형(61·사법연수원 13기·사진) 사법연수원장을 지명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에서 "1986년 판사 임용 후 소신에 따라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익 보호,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 온 법조인"이라며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수호하면서 헌법상 부여된 회계감사와 직무 감찰을 엄정히 수행해 감사 운영의 독립성·투명성·공정성을 강화할 적임자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최 후보자가 사법연수원 시절 몸이 불편한 동료를 2년간 업어서 출퇴근시키고, 자녀들과 함...

[신상목의 스시 한 조각] [3] 일본이 만든 단어 '췌장'

Chosun Ilbo 

얼마 전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라는 영화의 제목을 보고 놀란 적이 있다. 스미노 요루(住野よる)라는 일본 작가의 소설이 원작인데, 그로테스크한 제목과 달리 내용은 젊은 남녀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청춘물이라 한다. 많은 한국인이 췌장 하면 췌장암을 떠올린다. 췌장암은 생존율이 아주 낮은 위험한 암으로 알려져 있다.췌장의 췌는 한자로 '膵'라고 쓴다. 19세기 초, 일본의 난의학(네덜란드의학) 학자인 우타가와 겐신(宇田川玄眞)이 새로 만든 한자이다. 중국 전통의학에는 존재하지 않는 장기(臟器)이기에 그에 해당하는 문자가 없었다. 서...

MBC 신임 사장에 최승호

Chosun Ilbo 

MBC 신임 사장에 시사교양 PD 출신으로 MBC 노조위원장을 지낸 최승호(56) 뉴스타파 PD가 임명됐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는 7일 이사회를 열어 세 명의 사장 후보에 대한 면접을 거친 뒤 최 PD를 사장으로 선임했다. 최 사장은 방문진 면접에서 "노사 공동 MBC 재건위원회를 만들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갖고서 과거의 잘못된 보도와 경영 활동에 대한 조사에 나설 것"이라며 대대적인 인적 청산 작업을 예고했다. 최승호 MBC 신임 사장은 이명박 정부 때인 2012년 파업에 참가했다가 해고된 후 '뉴스타...

[아침 편지] 긴 세월 10남매 버팀목, 원양 선장 셋째 오빠

Chosun Ilbo 

어린 시절, 우리 집엔 일찌감치 안방을 차지한, 다리가 넷 달린 커다란 브라운관 흑백텔레비전이 있었다. 난 그 속에서 나오는 온갖 영상에 정신을 쏙 빼놓았다. 연속극 '여로'는 어른들이, '타잔'은 나 같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보았다. 저녁이면 동네 사람들이 농사일을 끝내고 삼삼오오 우리 집으로 왔다. 그 텔레비전을 보며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다. 우리 집은 마을의 안방극장이었다.그리고 집에는 커다란 고무보트도 있었다. 햇살이 반짝이는 날, 냇가에 가져가면 물장구와 물보라는 잦아들고 보트 타는 아이들의 환호가 미루나무 속 매미 소리보...

그놈, 7명 중 1명은 어디 사는지 모른다

Chosun Ilbo 

청와대는 지난 6일 '조두순 출소 반대' 국민 청원과 관련해 "재심청구는 불가능하지만 조두순 출소 이후 불안에 떨고 있는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 국민을 위해 신상정보를 5년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8세 여아를 성폭행한 일명 '나영이 사건'의 가해자다. 2009년 조두순은 징역 12년과 함께 전자발찌 부착 7년, 신상정보 공개 5년 형을 받았다. 조두순의 신상정보는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그러나 출소 후 조두순의 정확한 실거주지를 '성범죄자 알림e'로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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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야] 일제식 작명 답습한 강릉행 철도 '경강선'

Chosun Ilbo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서울에서 강릉까지 가는 KTX가 이달 중 '경강선(京江線)'이라는 이름으로 개통된다. '경강선'이라길래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 열차인가 의아했는데 서울의 일제강점기 이름인 '경성'과 '강릉'의 첫 글자를 모아 만든 명칭임을 알게 됐다.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70년이 넘고, 일제 잔재를 없애자고 그렇게들 목소리를 높여왔는데 이제 와서 '경성'이 무언가. '경부선' '경인선' '경춘선' 등에 이어 2017년 개통하는 새 철도 명칭이 '경강선'이라니…. 이렇게 아무런 고민이나 생각 없이 이름을 함부로 지어도 되는가. ...

실명 인증하면 성범죄자 얼굴 등 확인

Chosun Ilbo 

'성범죄자 알림e'는 성범죄 재발 가능성을 막기 위해 2010년 7월 여성가족부와 법무부가 만든 성범죄자 데이터베이스(DB) 사이트다. 모든 성범죄자가 대상은 아니다.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제38조)에 따라 법원에서 신상 정보 공개 명령 선고를 받은 사람만 등록돼 있다.해당 사이트(www.sexoffender.go.kr)에 접속해 공인인증서·주민등록번호 등으로 실명 인증 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성범죄자의 얼굴과 이름, 나이, 주소 및 실제 거주지, 신체 정보, 성폭행 전과, 위치 추적 장치 여부 등을...

[독자 제언] '감정노동자 보호법' 서두르자 외

Chosun Ilbo 

'감정노동자 보호법' 서두르자어느 TV 프로그램의 출연자가 콜센터 직원이 되어 하루 동안 체험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콜센터 직원은 대표적 감정 노동자다. 방송 후 반응은 뜨거웠다. 상당수 고객이 상담사에게 이유 없이 욕설, 비난, 인신공격, 심지어 성희롱까지 해댔기 때문이다. 감정 노동 현장의 심각성을 새삼 깨달았다.감정 노동과 관련된 많은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그때마다 언론은 기사로 다뤄 주의를 환기하고 대중은 분노한다. 그러나 항상 그것으로 끝이다. 감정 노동자를 근본적으로 보호하는, 제대로 된 법 제정과 같은 시도는 하지...

익명 진정서 앞세워 수사착수… 검찰, 下命수사 논란 피해가나

Chosun Ilbo 

검찰은 2014년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 당시 국정원이 가짜 사무실을 만드는 등의 방법으로 검찰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이런 의혹이 담긴 진정서가 접수돼 사건을 공안2부에 배당했다"고 했다.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은 북한에서 태어났지만 중국 국적의 화교로 서울시 계약직 공무원이었던 유우성(본명 류자강)씨를 2013년 2월 검찰이 국내 탈북자 200여 명의 정보를 북한에 넘긴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하면서 불거졌다. 재판 과정에서 검찰과 국정원이 유씨...

[찰칵!] 배 기다리는 갈매기, 봄 기다리는 연

Chosun Ilbo 

속초 대포항 갈매기들이 긴 부표 위에 줄지어 앉아 있습니다. 고깃배들이 들어오면 벌일 성찬을 기다립니다. 오른쪽은 춘천 김유정 문학촌의 연못입니다. 살얼음 위의 텅 빈 연밥이 벌써 봄을 기다리는 듯합니다. ▶사진 투고는 picpen.chosun.com '#찰칵!' 또는 opinion@chosun.com

非서울대 출신 교수 2명 "서울대 재임용때 부당 대우"

Chosun Ilbo 

서울대 '인문한국(HK) 사업' 교수들이 "재임용 심사 과정에서 일부 교수의 위법 행위가 있었다"며 6일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HK 교수는 정부가 인문학 지원을 위해 2007년부터 대학 내 '인문학 연구단'을 만들고 채용한 연구 교수다. 감사를 청구한 김시덕 서울대 규장각 HK 교수와 A HK 교수는 "연구 실적에 문제가 없는데도 재임용 과정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했다.일본 문헌학 전공인 김 교수는 2013년 규장각 소속으로 채용돼 올해 초 재임용 심사를 받았다. 인문대 인사위원회는 "연구 실적이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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